왕종근이 이경제, 함익병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친구 특집으로 ‘가족보다 친구가 낫다’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왕종근은 과거 줄줄이 사업 실패로 10억 원을 사기당한 일화를 털어놓으며 "나는 10억 원을 잃고 진정한 친구를 얻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왕종근은 “1999년도에 아나운서 생활을 그만두고 퇴직금과 명예퇴직금으로 2억을 받았다. 그때 폐기물에서 석유가 나오는 사업을 제안 받고 전부 투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줄줄이 여러 사업으로 인해 10억 가까이 잃게됐다고 고백하며 “사기 당한 이후에 주변사람들이 내 전화를 피하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라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 ‘동치미’ 왕종근·함익병·이경제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캡처 |
그러나 그는 “그 때 함익병 원장이 내게 ‘원래 친구하고는 돈 거래 안하는데 형님한테는 수천만원까지 해 줄 수 있다’라고
덧붙여 그는 “또한 그때 내게 중고차를 사주겠다고 한 친구가 있다. 그게 바로 이경제 원장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왕종근은 “진정한 친구를 얻었다”면서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