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난 26~27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차세대 융합 예술교육 콘텐츠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경진대회 '예술 해커톤-차세대 문화예술교육'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무언가를 집중해서 '파고든다'는 의미의 핵(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정해진 시간동안 팀을 짜서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만들고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하는 개발 경진대회다.
'차세대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경연에서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과 비즈니스 분야가 결합된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기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장이 펼쳐졌다. 최우수상은 발사미 팀, 루미너스 팀 등 2개 팀이 받았다. 발사미팀은 선보 '아트워크'는 AR기술을 통해 눈앞에 있는 미술작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감상평을 남기면 포인트 등 보상을
올해 '예술 해커톤'은 창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뿐만 아니라 아이디어 현행화를 위한 창업지원금도 지원한다. 결과물 발표 이후 3개월 이내 창업으로 이어지는 경우 후속심사를 통해 각 기업당 최대 1000만원, 총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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