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시각장애인 초청 음악회 개최

예술의전당이 오는 11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악회 ‘음악이 빛이 되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예술의전당 사회공헌 활동 ‘문화햇살콘서트’의 올해 첫 공연으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지부, 서울시립노인복지센터, 서초구청 드림스타트, 한국문화장애인협회 등을 통해 소개받은 시각장애인과 보호자 600여 명이 초대됩니다.

이번 공연에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1번 g단조, 4번 f단조, 5번 f#단조, 비틀스의 ‘렛 잇 비’, ‘예스터데이’ 등 다양한 음악들을 연주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 홍승찬 교수 해설, 음악감독 피호영 지도 앙상블 유니송이 연주를 맡고 가야금 연주자 김보경이 특별 출연해 협연합니다.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은 “시각장애를 가진 분들과 그들의 보호자분이 함께 음악을 감상하면서 감동을 나누길 바라며, 앞으로도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누릴 수 있는 예술행사를 기획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