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오빠' 임하룡은 희극인으로 시작해 영화와 노래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만큼 끼와 재능이 많은 방송인인데요.
데뷔 40주년인 올해 또 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빨간 양말에 다이아몬드 스텝.
'이 나이에 내가 하리'와 '쑥스럽구먼'
유머 일번지, 오늘은 좋은 날 등 80~90년대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당대 최고의 희극인.
2002년에는 영화 '웰컴 투 동막골'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받은 중년 배우.
임하룡은 희극과 정극을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임하룡 / 방송인
- "내 작품을 디너쇼나 뮤지컬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이런 생각은 했었어요. 데뷔한지 40주년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콩트하고 초대 가수들 하고 해서."
데뷔 40주년을 맞은 임하룡은 코미디 디너쇼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합니다.
가수들의 디너쇼와 달리 코미디와 입담으로 꾸민 무대입니다.
젊음은 나이가 아닌 끝없는 도전과 열정의 자세입니다.
그래서 임하룡은 영원히 젊은 오빠입니다.
▶ 인터뷰 : 임하룡 / 방송인
- "안녕하십니까 젊은 오빠 임하룡입니다. 선후배들이 함께 해서 아주 풍성한 무대가 될 거 같습니다. 많이 와서 구경해주십쇼. 이 나이에 합니다 제가. 허허 이거 쑥스럽구먼."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