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아궁이' 4월 27일자 방송
가수 최진희가 2018 평양 공연 소감을 전했습니다.
27일 방송된 MBN '아궁이'에서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운명의 봄! 남북에 무슨 일이? BEST 10’ 편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북한 최다 방문 가수 최진희가 출연했습니다.
최진희는 "이번이 4번째 공연이었다. 남북이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수 최진희는 1999년, 2002년, 2005년 그리고 2018년 공연을 했습니다.
이날 최진희는 이번 공연에 대해 "섭외 전화가 왔을 때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고 했다. 내 노래도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데 짜증난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MBN |
"그런데 북측에서 요청이 있었고, 꼭 최진희 씨가 해야한다고 했다"며 "내 의견만 자꾸 얘기할 것은 아니고, 국가의 큰 일인데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공연이 끝난 뒤 "내가 그래서 이 노래 했구나 알았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뒤늦은 후회' 불러줘서 고맙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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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