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암치료지원재단 추진위원회가 창립 1주년 행사 2부에는 희망 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무대에 오른 가수들은 암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어서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가수 최성수의 흥겨운 노래에 다 같이 손뼉을 치고 율동을 하기도 하고,
김수희의 애절한 멜로디에는 눈을 떼지 못합니다.
보통의 스타와 팬이 하는 공연, 그러나 이 공연이 특별한 것은 관객들이 암 환자나 그들의 가족으로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 인터뷰 : 차혜숙 / 서울 잠원동
- "저는 이 콘서트 참석을 해요 암 환자뿐만 아니라도 이 항암치료가 건강한 사람도 면역에 의해서 받고 싶은 마음도 생겨요."
첼리스트 민영애와 가수 리화, 추가열, 최성수, 김수희, 최백호 등 많은 스타가 함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수희 / 가수
- "암환우 여러분들을 보면서 슬퍼하지 말라고 얘기하고 싶었고요. 그리고 이렇게 따뜻한 동행들이 함께 하는 희망의 공간들이 있으니까 여러분 힘내시라고 파이팅 하겠습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길, 그러나 혼자가 아닙니다.
스타들이 무대에서 노래한 것은 희망이었고 객석에서 받은 것은 용기였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