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크로스'가 지난 2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크로스'는 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메디컬 드라마로, 주인공 강인규 역을 맡은 고경표는 타이틀롤을 훌륭하게 소화 하며 수많은 명장면을 만들어 냈다.
'크로스'는 방송 초반부터 시청자들 사이에서 이른바 '웰메이드 드라마' 라고 입소문을 타며 매주 방영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다. 여기에 탄탄한 연출과 서사, 보는 이들의 가슴을 내려앉게 만든 불법 장기밀매의 실체를 비롯해 자식을 향한 강한 부성애 등으로 휴먼메디컬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7회에서는 자신이 하는 복수 때문에 의무과장의 아들이 숨을 거두자 아버지와 동생에게 찾아가 독기를 품고 살아가는 삶과는 상반된 후회와 슬픔이 가득한 얼굴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게 자신을 자책하며 담담하게 말을 건네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또한, 주인공 강인규가 아버지와 동생을 만나기 위해 찾은 ‘서재형 안치실’과 품에 안은 책 모양으로 만들어진 봉안함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며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위치한 ‘분당 봉안당 홈’이다. 이곳은 ‘삶을 기록하고 님을 추억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대한민국 최초 프리미엄 멤버십 봉안당으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추모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명장면 속에서 시선을 모았던 ‘서재형 안치실’은 유럽의 왕실 도서관을 관람하는 느낌을 들게 만들며 기존의 납골당과는 다르게 아름답고 따뜻한 느낌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납골당과 차별화를 뒀다.
또한, 주인공인 강인규가 고이 품에 안았던 고급가죽양장서적 형태로 특허를 받아 제작된 ‘홈 북’은 ‘House of Memory & Eternity’라는 뜻을 담아 고인과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한다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홈 북’은 이곳에서만 특별히 만나볼 수 있는 봉안함으로, 이중구조의 밀폐방식으로 만들어 절대로 부패되거나 외부 노출의 염려가 없으며, 위치추적
한편, ‘크로스’에서 화제를 모았던 ‘분당 봉안당 홈’은 현재 눈높이에서 손쉽게 ‘홈 북’을 꺼낼 수 있는 한정된 수의 ‘로얄단’을 사전계약으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