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이 넘었지만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한 신인처럼 '더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배우가 있습니다.
최근 끝난 드라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다음 작품을 준비 중인 배우 전세현을 이상주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연인을 향한 소름끼치는 집착.
자신의 야망을 위해 어떤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악녀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전세현.
▶ 인터뷰 : 전세현 / 배우
- "욕을 많이 먹었죠. 시청자분들한테. 착한 역할을 해본 적이 많이 없거든요. 강하고 세고 못되고 괴롭히고 그런 걸 많이 했었어가지고 되게 욕되게 많이 하시더라고요."
2005년 영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전세현은 다양한 캐릭터를 만났지만 유독 로맨스와 인연이 없었습니다.
전작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만큼 다음 작품은 사랑받는 캐릭터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전세현 / 배우
- "김선아 선배랑 하고 싶어요. 그분 연기하는 거 보면 자연스럽고 센스 너무 좋아서 같이 해보고 싶어요."
데뷔 10년, 안정적인 연기와 미모, 좋은 발성보다 배우 전세현을 빛나게 하는 건 신인 같은 연기 열정입니다.
▶ 인터뷰 : 전세현 / 배우
- "앞으로도 더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제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잘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시고 많이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