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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르 클레지오의 첫 방한 이후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문학적 견해를 나누며 우정을 쌓아온 황석영 소설가가 대담자로 참여하여 서울과 서울살이, 한국문학과 한국문화 등 폭넓은 주제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친다.
350석 규모로 열리는 이번 공개대담은 3월 12일 오후 7시 30분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진행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 신청은 또는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여유좌석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에 관한 다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빛나'는 열아홉 살 소녀 빛나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도시 풍경을 묘사하고 낱낱의 이야기들을 연결하면서 우리 안에 존재하는 따뜻한 인간애를 아름답고 서정적으로 묘사한다. 각 이야기 속에는 작가가 그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한국의 전통, 종교, 역사, 세대 갈등, 남북문제, 정치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주제들이 녹아있다.
르 클레지오의 이번 방한은 '빛나' 오리지널 불어판 출간을 앞두고 오는 3월 10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기자단 등과 함께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소설은 작년 12월 이례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한글(송기정 번역)과 영어(안선재 번역)로 출간되어 화제를 모았다. 불어판은 프랑스의 중견 출판사인 에디시옹 스톡(Editions Stock)을 통해 3월 28일에 출간된다.
르 클레지오와 동행하는 일행은 에디시옹 스톡 대표 마뉘엘 카르카손을 비롯해 프랑스 르몽드 기자 등 총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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