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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TV는 3.1절인 다음 달 1일 오전 7시 '아리랑 스페셜-아이즈 오브 비질런스(Eyes of vigilance)'를 방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시카고 트리뷴 최신 기자인 도널드 커크의 눈을 통해 본 한국 민주화 운동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도널드 커크는 1970년대부터 한국에 거주해온 지한파 언론인이다. 한국의 산업화 과정을 담은 'Korean Dynasty: Hyundai and Chung Ju Yung', 햇빛정책을 소개한 'Korea Betrayed: Kim Dae Jung and the Sunshine' 등을 집필했으며 1974년엔 베트남 전쟁에 대한 보도로 '오버시즈 프레스 클럽 오브 아메리카 어워드(Overseas Press Club of America Award)'를 받기도 했다.
그는 지난 해 촛불 시위를 "보수 정권과 정치인들의 부패에 염증을 느낀 수많은 사람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것"이라며 "수많은 민주화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평가했다. 도널드 커크 기자는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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