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무한도전'의 연출을 중단한다.
권석 MBC 예능본부장은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을 그만둔다"고 27일 밝혔다.
김 PD는 지난 2006년 '무한도전'을 만들어 12년 째 연출해왔다. 최근에는 휴식기 없이 진행되는 것에 대한 피로감을 수차례 토로하면서 시즌제 구상도 드러냈다.
'무한도전'은 매주 광고가 완판되는 '국민 예능'으로 회당 40개의 광고가 붙는다. 주말 프라임타임 15초짜리 광고 단가는 1305만원으로 '무한도전'은 매주 5억2200만원을 벌어들이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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