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에 방영된 나를 찾는 사진관이 화제입니다.
보통 사진을 찍으면 예쁜 포즈를 찍기 마련인데 이 사진관은 카메라를 앞에 두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 사진=MBN |
이곳은 바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모습을 찍으며 진정한 나를 찾는 사진관입니다.
이 사진관을 방문한 인천광역시에 사는 조재운씨는 사진을 찍어보니 어떠냐는 질문에 사진을 찍으면서 이야기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하다 보니까 마음의 이야기로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 찍은 사진을 보던 조재운씨는 "나에게 이런 모습이 있었네요"라고 덧붙였습니다.
'생생 정보마당'의 나현 리포터도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에 앞서 질문에 대한 답을 적으며 그 답을 바탕으로 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동안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 촬영을 위해 답해야 하는 두 가지 질문은 "내게 의미 있고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내가 바라는 나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가요?"입니다.
리포터 나현씨의 촬영이 시작됐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던 나연씨는 뭉클함에 눈물을 훔쳤습니다.
↑ 사진=MBN |
출연진들은 나현 씨의 밝은 모습만 보다가 이런 모습을 보니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진관은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 모습이 아닌 정말 나를 마주하는 사진관입니다.
나현 씨는 예쁜
촬영된 사진들을 본 나현 씨는 평소에 말하고 행동을 어떻게 하는지 몰랐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생생 정보마당'은 평일 10시 40분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