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vana Tour, Pigment print on paper, Diasec, 89.6cmx48.3cm, 2017 |
이혁상은 여러 가지 이유로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무한대의 광경을 잡아 이끌어 내는 사진작가다. 서울을 비롯한 쿠바, 호주, 유럽 등 여러 장소를 돌며 다양한 색을 입은 도시의 모습을 담아냈다.
정재훈(zibezi)은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라고 직선과 곡선을 정의 한 안토니오 가우디의 직선과 곡선에 대한 정의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단순한 '직선과 곡선'을 뛰어넘어 그 안에 인간, 동물, 자연 등 모든 관계에 대한 관계성을 작품에 표현해나가고 있다. '후니훈'이라는 이름으로 가수활동을 했던 그는 현재까지 전문적인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에서 아웃사이더 아트의 대표적인 국내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 Earth, Acrylic Maker, Paint, Ink, 162x128cm, 2018 |
전시는 3월 7일까지.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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