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뉴스 프로그램 '아리랑뉴스' 댓글창에서 전세계 네티즌들이 설전을 벌이며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업로드된 '아리랑뉴스' 영상은 순식간에 댓글 수 500개를 돌파했다. 이날 뉴스클립은 북한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북측에 "북미간 조기대화에 더 적극 나서달라"고 답한 내용을 담았다.
이 뉴스클립에 전세계 네티즌이 순식간에 댓글 500개 이상을 올렸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아리랑뉴스에 해외 네티즌 댓글이 이 정도 달린 건 처음"이라며 "평창 올림픽 특수를 타고 우리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듯하다"고 해석했다.
현재 해당 뉴스의 댓글창은 미국 트럼프파와 민주당파, 중국인들까지 가세하여 정상회담을 방불케하고 있다.
아리랑TV측에서 밝힌 해당 동영상의 국가별 시청자 점유율은 미국이 33%(2만8434뷰), 캐나다 6.8%(5891뷰), 필리핀이 5.7%(4939뷰), 인도 4.2%(3603뷰) 순이었다. 아리랑TV 관계자는 "이 뉴스를 다룬 전세계 국제방송 중 5만뷰 이상을 달성한 곳은 아리랑TV 뿐
한편, 아리랑TV가 지난 9일 내보낸 평창올림픽 개회식 특집뉴스 영상은 18만뷰를 기록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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