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이 심쿵(심장이 쿵 소리를 내며 내려앉는다는 뜻) 웹툰 대표작 '우리사이느은'의 실사판 주연으로 확정됐다.
21일 레진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웍스는 '우리사이느은'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에 배우 서강준을 남자주인공 한우진역으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우리사이느은' 캠퍼스 로맨스물로 레진코믹스 최고 인기작이다.
↑ 배우 서강준 [사진제공 = 판타지오]
에이트웍스는 2016년 상반기 화제를 모은 tvN의 로맨스물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앞서 OCN에서 방송된 법의학 미스터리 드라마 '신의 퀴즈' 시리즈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서강준은 올해 방송 예정인 KBS '너도 인간이니?'에서 재벌3세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역의 1인 2역을 맡아 야심찬 복귀를 앞둔 상태다. 여기에 차기작으로 '우리사이느은'의 남자주인공 한우진 역을 선택하며 시청자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사이느은(작가:이연지)'은 레진코믹스에서 2014
년 가을부터 연재되며 조회수 1억 3000만 건을 돌파한 인기 웹툰이다. 고교 시절 친하게 지냈던 동창 남녀가 대학에 진학한 후 서로에 대한 우정과 연인의 감정을 오가며 이른바 '밀당'게임을 벌이는 내용. 드라마 '우리사이느은'은 올해 안방극장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