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관찰해온 김휘 감독!
십대들의 어두운 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괴물들> 통해 제작자로 나서다!
김휘 감독은 지난 2009년에 개봉한 <해운대>의 탄탄한 시나리오를 탄생시켜 주목받았다. 이어 제18회 부일영화상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어서 김휘 감독은 2012년 영화 <이웃사람>을 통해 감독으로 첫 데뷔를 알렸다.
2018년 올해 김휘 감독은 영화 <괴물들>을 통해 제작자로 나선다. <괴물들>은 살아남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하는 소년과 원하는 건 어떻게든 가져야 하는 소년, 그리고 그 두 소년 사이에 있는 소녀의 권력과 폭력의 비극을 그린 청춘느와르 영화이다. 2011년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제초제 음료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로 기획 단계부터 부산-롯데 창조영화펀드, 영화진흥위원회 국제공동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되며 국내 영화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다.
김휘 감독은 "결국엔 위로에 관한 이야기다. 또래집단의 폭력적인 관계를 그리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을 10대들에게 보내는 김백준 감독의 진심 어린 위로가 느껴졌다"며 <괴물들>의 각본과 연출까지 맡은 김백준 감독의 메세지에 전적으로 공감했다고 밝혔다. 김휘 감독
영화 <괴물들>은 오는 3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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