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임기는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김 회장은 2003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해왔다. 평소 소신이 "현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다"는 것이었던 만큼 여러 예술분야로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1989년 일신문화재단을 세워 음악, 미술, 건축, 연극 분야 각 단체와 예술가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것이 그 예다. 2009년에는 한남동 사옥에 현대음악 전문공연장인 일신홀을 세워 현대음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일신작곡상을 신설해 현대음악 작곡가 양성에도 힘쓰는 중이다. 이외에도 현대미술관회 이사, 예술의전당
이날 한국메세나협회는 이사회에서 황현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송영숙 가현문화재단 이사장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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