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의 여왕 케이티 페리(34)가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
7일 공연기획사 에이이지프레젠츠(AEG Presents)와 파파스이엔앰(PAPAS E&M)에 따르면 페리는 오는 4월 6일 오후 9시 서울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페리가 지난해 6월 정규 4집 '위트니스'(Witness) 발매 이후 진행하는 '위트니스 더 투어'(WITNESS: The Tour)의 일환이다. 3월부터 남미를 순회하는 페리는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페리는 2008년 정규 앨범 '원 오브 더 보이즈'(One of the Boys)로 데뷔해 수록곡 '아이 키스드 어 걸'(I Kissed a Girl)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2010년에는 앨범 '틴에이지 드림'(Teenage Dream)에 수록된 '파이어워크'(Firework) 등 5곡이 모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
공연 장소와 티켓 가격은 예매처인 멜론티켓에서 추후 공지한다. 예매는 오는 20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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