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불타는 청춘'으로 연인이 된 개그맨 김국진(53)과 강수지(51)가 5월 결혼한다.
김국진은 7일 SBS TV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 출연, 결혼 시기에 대해 "5월"이라면서 "정확한 날짜는 아직 안 잡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따로 예식은 갖지 않을 계획이다.
강수지는 다른 출연진이 김국진에게 "5월이 강수지의 생일이 있는 달이라 그렇게 정했느냐"고 묻자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답했다. 프러포즈를 받았느냐는 물음에는 "(그런 것 없이) 자연스럽게 결혼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것과 관련해 "(국진) 오빠는 5월에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2015년 3월부터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며 '치와와 커플'로 인기를 끌었으며 이듬해 8월 열애 사실을 시인했다. 최근에는 김국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김국진은 '불타는 청춘'과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서 출연 중이다. 강수지는 1990년 1집 앨범 '보랏빛 향기'로 데뷔해 청순 스타로 사랑을 받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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