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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병산서원 [사진제공 = 문화제청] |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 도전은 2015년 이어 두 번째다. 앞서 문화재청은 '한국의 서원'이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 전문가 패널 심사에서 '반려' 판정을 받아 2016년 4월 등재 신청을 자진 철회했던 바다.
'한국의 서원'은 성리학이 발달한 조선시대 유교 건축물이다. 국내 최초 사액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포함해 함양 남계서원, 경주 옥산서원, 안동 도산서원·병산서원, 장성 필암서원, 달성 도동서원, 정읍 무성서원, 논산 돈암서원으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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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무성서원 [사진제공 = 문화재청] |
'한국의 갯벌' 또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한국의 두 번째 세계자연유산을 노린다. 충남 서천, 전북 고창, 전남 신안·보성-순천 갯벌을 아우르는 '한국의 갯벌'은 멸종위기종 넓적부리도요 등의 서식처인 데다 세계에서 가장 두꺼운 펄 퇴적층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의 서원'과 '한국의 갯벌'은 오는 5월부터 내년 3월까지 ICMOS와 세계자연
한편 문화재청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거문오름 용암동굴계 상류동굴군, 소천굴 등을 추가하는 '경계 소폭 변경'도 신청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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