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편성이라는 이점을 십분 살린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지상파의 시청률까지 제치면서 수목극 1위에 올랐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 방송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시청률은 10.1%(유료플랫폼)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2%까지 올랐다.
그동안 수목극 1위였던 KBS 2TV '흑기사'는 9.8%로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0.3%포인트 뒤지며 2위로 내려앉았다. SBS TV '이판사판'은 6.5%-7.6%, MBC TV '로봇이 아니야'는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 제작진 연출, 감옥 배경 등 화제성을 올릴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출발했다. 방송 후에는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기는 스토리와 놀라게 하는 반전의 영리한 배치, 살아 숨 쉬는 캐릭터들이 시청률을 견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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