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 이틀째인 7일 강원 화천군 화천읍 일대 화천천은 꽁꽁 얼어붙은 채 관광객을 맞았습니다.
곳곳에서는 팽팽한 낚싯줄을 당기며 "잡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인구가 3만 명도 채 안 되는 화천이지만 이날 축제장 주변은 전국에서 몰려든 강태공들로 가득 붐볐습니다.
행사장을 찾은 차들로 읍내 이면도로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습니다.
화천군은 개막 첫날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13만3천여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축제조직위에 따르면 휴일인 7일에도 10만8280명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틀만에 24만명을 돌파하며 24만1760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오까지 영하권에 머문 날씨였지만 축제장 열기는
축제 프로그램은 얼음낚시,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썰매 타기, 얼음조각 전시, 창작썰매콘테스트 등 60여 종에 달합니다.
2018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달 28일까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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