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4일 티아라의 효민(29·본명 박선영)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했던 회사와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민은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은 오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10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민은 이어 "아직 구체적으
이어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팬들과 함께할 자리를 많이 마련할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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