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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군유권 |
이번 전시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소장 고문헌 중 자료적 가치와 예술성이 뛰어난 선본(善本) 자료 26종 87책을 선별하여 고서, 고지도, 고문서, 고서화의 네 부문으로 나누어 선보이는 자리이다.
'선군유권(先君遺卷)'은 '아버지의 문집'이라는 뜻으로, 17세기 조선 선조의 서자, 인흥군 이영(李瑛, 1604~1651)의 시문집을 큰 아들인 낭선군 이우(李俁, 1637~1693)가 필사한 책이다. 또한, 18세기 영조가 국가재정의 용도를 정한 '탁지정례(度支定例)'의 간행을 기념하기 위해 친필로 쓴 '영조어필'도 공개된다.
19세기 조선의 여권인 '집조(執照)'도 확인할 수 있
자세한 전시 내용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의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문화재 등 일부 자료는 영인본(影印本)으로 전시된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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