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응급실行…비인두염이 뭐길래? "숨 쉬기 힘든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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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이즈 비인두염 합병증으로 수술 불가피 /사진=스타투데이 |
가수 헤이즈가 어제(25일) '2017 SBS 가요대전' 일정을 마친 후 고열과 구토증상을 보이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헤이즈가 비인두염 합병증으로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인두염'의 원인과 증상·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비인두염은 코와 인두 사이에 생기는 염증으로 기침 증상 외에 고열과 구토, 식욕감퇴, 전신쇠약 등이 동반됩니다. 부비동염, 중이염, 폐렴과 경부림프절염, 기관지염이나 천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비인두염의 증상으로는 기침이 심해지고 목의 통증 때문에 식욕이 없어지기도 하며 말하려 해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숨쉬기 힘든 고통을 동반합니다.
비인두염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지만 부비동염, 편도염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의 치료를 먼저 단행해야 하며,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 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향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등이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