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루카스필름이 총력을 기울인 SF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라스트 제다이)'가 북미 박스오피스(흥행수입 순위)에서 예상대로 1위를 질주했다.
25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영화매체들에 따르면 '라스트 제다이'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포함해 11일간 북미 4200여 개 스크린에서 3억9900만 달러(4300억 원)의 티켓판매 실적을 올렸다.
4억 달러 고지를 눈앞에 둔 '라스트 제다이'의 흥행성적표는 2년 전 같은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깨어난 포스'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소니픽처스의 액션 코미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크리스마스 주말 개봉과 동시에 3700여 개 스크린에서 5000만 달러 넘는 수입을 올려 '라스트 제다이'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유니버설의 '피치 퍼펙트3'가 3위, 휴 잭맨의 '더 그레이트 스노우맨'이 4위를 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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