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충혈, 합곡혈 눌러주면 숙취해소에 도움 돼
- 콩나물과 황태, 숙취해소 최고의 음식
매년 12월은 일년 중 가장 술자리가 많은 달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은 송년회 시즌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맛집이건 아니건 음식점 예약도 힘들다. 모임이 많아지는 만큼 마시는 평소보다 술도 많이 마시게 되니 숙취로 인한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 숙취해소, 여기 꾹꾹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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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충혈과 합곡혈 위치 |
해독역할을 하는 간과 대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면 과도한 음주로 인한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지압위치는 간 경락에 속하는 태충혈과 대장 경락에 속하는 합곡혈 이 대표적이다. 두 혈자리를 누르거나 지속적인 자극을 주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자세한 혈자리 찾는 법과 자극방법은 ‘매일건강예보’ 건강1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명불허전, 숙취해소엔 콩나물, 황태
술 마신 다음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콩나물이다. 콩나물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돕는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은 꼬리 부분에 많기 때문에 꼬리를 떼지 않고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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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는 황태를 꼽을 수 있다. 황태에는 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메티오닌이 풍부하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간의 독소를 빼는 효과가 있어 간과 장을 해독하는 데 좋다. 술 마신 다음 날 시원하게 끓인 황태탕이나 황태국은 몸 속의 알코올 성분을 빨리 해독하는데 도움을 준다. 시원한 황태 콩나물국은 피곤에 지친 간을 회복 시켜주는 환상의 궁합이다.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김치도 해독에 좋은 음식이다. 김치는 효소가 가득한 발효식품으로 마늘, 고추 등 다양한 양념들이 발효를 거치며 유기산과 젖산균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는 장내 유익균이 많이 자라도록 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간과 혈액의 해독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주재료가 채소이기 때문에 식이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기능도 활발하게 도와 해독, 숙취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한의학 박사 선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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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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