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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대결 포스터가 공개됐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주역인 데이지 리들리와 아담 드라이버의 강렬한 모습은 선과 악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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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대결 포스터는 충격적 결말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히로인 '레이'와 새로운 악으로 부상한 '카일로 렌'의 강인한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시리즈 사상 최초로 사용된 테마 컬러인 붉은색과 검은색은 강렬함을 더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두 버전의 포스터에 모두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새로운 운명을 받아들여라" "과거의 운명을 잊어라" 라는 문구는 빛과 어둠의 충돌, 선과 악의 운명을 건 피할 수 없는 전쟁을 예고한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되어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특히 시리즈 사상 가장 충격적인 결말을 선보인다. 마크 해밀,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등 전편의 흥행을 이끌어낸 주역들, 그리고 도널 글리슨과 앤디 서키스를 비롯해 베니치오 델 토로가 새로운 캐릭터로 등장한다.
라이언 존슨 감독은 새로운 '스타워즈' 시리즈 3부작을 통해 새 시대를 연다. 전작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연출한 J.J. 에이브럼스는 제작으로 참여했다.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12월 14일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sor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