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은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예박물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 100호 옥장 장주원 선생의 팔순을 맞아 55년간 작업한 옥공예 수작을 선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진귀한 보석인 옥은 우리의 오랜 역사와 함께 왕실 및 귀족들의 장식품으로 여겨져 왔으며 또한 고부간, 모녀간에 대물림하는 보석으로 애용돼 왔다.
평생 옥공예에 힘써온 옥장 장주원 선생은 미국 텍사스 A&M 대학박물관, 프랑스국제 공예박람회에서 초대전을 가졌으며 세계대학총장회의 한국사회교육문화상, 중국 상하이 옥석공예대전 특급대사로 특별공예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한국인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옥장 장주원 선생의 아들이자 전수교육조교인 장석 경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와 함께 부자전(父子展)을 열어 그 의미가 크다. 가을 부자(父子)가 대를 이어 전통 옥공예의 전승의 맥을 잇는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