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시행된 2018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의 성적표가 배부되었다. 2018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로, 수험생들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남은 시간을 전략적으로 보내야 한다. 올해 수험생들에게 혼란을 안겨줬던 입시뉴스는 ‘영어 절대평가 첫 시행’이다. 수능 영어영역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고 상대적으로 국어, 수학, 탐구영역이 어려워져 학생들 간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성적이 생각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더라도 벌써부터 좌절하긴 이르다. 이러한 수험생들은 재수를 생각하기 이전에 해외대학 진학에 눈을 돌려보는 것도 방법이다.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앤젤로주립대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YBM에듀케이션(대표 이옥주)과 손잡고 글로벌특별전형을 운영해왔다. 수능 또는 내신 성적만으로 입학이 가능해, 복잡한 국내 입시에 지친 수험생들에게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은 졸업까지 텍사스 주민 학비(in-state tuition $8,216)가 적용되는 특혜가 주어진다. 국내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학비(연 850만원)로 미국 주립대를 다닐 수 있는 것이다. 국내 4년제 서울권 사립대학교 등록금이 평균 795만원, 최고 901만원을 기록한 것에 비교해보아도 비싸지 않은 수준이다.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텍사스주의 샌앤젤로 지역에 위치해있는 학교로 미국 내 상위 15% 내에 드는 내실 있는 학교다. 미국 교육 정보지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가 9년 연속 ‘Best University’로 선정한 명문대다. 이미 국내 대학생들에게는 교환학생 프로그램 교류가 활발한 미국 주립대로 많이 알려져 있다.
미국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대학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 그 고민도 내려놓아도 좋다. 글로벌특별전형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9월 가을학기 시작 전,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YBM어학원에서 대학 예비과정인 YBM UAP (University Academic Prep)를 수강하게 된다. 원어민 강사 및 전문 토플 강사가 영어회화부터 읽기, 듣기, 에세이 등 미국대학 수업을 대비한 강의를 제공한다.
앤젤로주립대학교에서는 2018학년도 글로벌특별 수시 전형 모집이 한창이다. 고등학교 3년치 내신 평균 성적이 4등급 이내라면 다른 전형 절차 없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수능최저등급 기준 또한 없다. 오는 10월 25일 (수)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받는다. 국내 대학 지원횟수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도 부담이 없다.
또한 자세한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