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여의도 불꽃축제, 30일 개막…불꽃 예쁜 '명당'은 어디?
2017 여의도 불꽃축제가 오는 30일 개막합니다.
불꽃축제를 앞두고 축제를 보다 잘 관람 할 수 있는 '명당'자리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용산구 용산동 N서울타워(남산타워)는 잘 알려진 불꽃축제의 명당으로 서울 시내의 야경과 함께 지상에서 불꽃이 올라와 터지는 순간을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 수산시장의 옥상 주차장도 빼놓을 수 없는 명당 중 한곳입니다. 이 곳은 올림픽대로를 사이에 두고 한강이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시야가 매우 좋은 곳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수산시장 옥상은 공간이 넓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원효대교 한화 불꽃계단도 명당으로 유명합니다.
한강대교와 노량진역 사이에 위치한 사육신 공원 또한 유명한 명당입니다. 사육신묘와 함께 주변 공원을 꾸며놓은 곳으로 언덕이 높게 형성돼 한강이 바로 보이는 멋진 전망을 만날 수 있습니다.
노들나루공원도 넓은 공원이 조성돼 명당으로 꼽힙니다. 원효대교 남단과 가까워 생생한 불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와함께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63빌딩 등을 불꽃축제를 구경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명당으로 소개됐습니다.
한편 2017 여의도 불꽃축제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됩니다. 여의도 불꽃축제는 1년에 한 번 열리는 행사로 매해 10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몰리는 대규모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여의도 불꽃축제에는 미국, 이탈리아,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합니다.
올해도 수많은 인파로 인해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최 측은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행사장 인근 역은 여의나루 역입니다. 해당 역은 종료 후 귀가 인파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저녁 8시 40분부터 저녁 9시 40분까지 약 한 시간 동안 임
버스를 이용할 경우, 여의도 지구를 지나는 23개의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행일 당일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여의나루역 정류소와 여의도 중학교 정류소, 63빌딩 정류소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버스 노선 및 교통 통제구간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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