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에 출연한 정두언 전 의원이 바른정당에 대해 "갈 길을 잃고 있다. 갈 길도 안 보인다"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 정두언 / 사진=MBN |
이날 방송에서 정 전 의원은 "바른정당은 연대 아닌 분열만 남았다"며 "지방선거에 낼 후보가 없다. 2년 반 남은 총선에서도 희망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의원은 "20명의 의원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괜찮은데 '어떻게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그러니까 자유한국당에서 합당의 손길을 뻗치고 국민의당에서도 중도 연대하자고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바른정당의 교섭단체가 까질 가능성이 있다"며 "한 명이라도 탈당할 경우 교섭단체가 불가능하다
이어 "바른정당은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판도라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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