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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다빈나오에서 다음 달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효천아트센터에서 배리어프리 소리극 '옥이'를 공연합니다.
배리어프리 소리극 '옥이'는 시각장애인인 옥이가 주인공으로서 엄마가 녹음해 준 책 '바리데기'를 점자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립니다.
배리어프리극은 연극을 쉽게 볼 수 없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공연을 말합니다.
극단 다빈나오는 장애인들이 연극을 할 수 있게 하고 문화적 주체자가 될 수 있게 하려고 창단됐습니다.
장애 예술인들이 문화의 수혜자에 그치지 않고 창조자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이번 공연 '옥이'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기하며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극단 다빈나오의 김지원 대표가 연출을 맡았고, 이보람 작가가 글을 썼습니다. 옥이 역은 김혜영, 은아 역은 최병로, 저승은
민소윤 음악감독을 중심으로 퓨전국악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다빈나오 SNS를 방문하면 30% 할인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문화부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