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쇼핑호스트 임세영이 남편의 옷차림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놨습니다.
이날 임세영은 "결혼 후 가만히 보니 남편이 옷을 입는 기복이 심하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임세영은 "아침에 일이 없어서 남편의 옷을 챙겨주지 못한 날이 있다"며 "이런 날 퇴근하는 남편의 옷차림을 보면 영락없이 이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편과 쇼핑을 간 적이 있는데 그때 옷을 집어 들고 '이걸 보통 사람들이 무슨 색이라고 부르지'라고 묻더라"라며 당시 의아했던 상황을 말했습니다.
↑ 사진=MBN |
그러면서 "색깔을 묻는 게 이상했는데, 알고 보니 남편은 색약이었다"며 "남편이 색약인 걸 안 후로 옷 색깔을 메모해 둔다"고 언급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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