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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N |
8월 10일 방송되는 MBN 정치토크쇼 <판도라>에서는 MC 배철수와 정두언, 정청래 전 국회의원, 그리고 매 출연마다 날카로운 독설로 화제를 모은 철학자 탁석산 박사가 함께했다. 이번 주에는 태풍급이라 불리는 8.2 부동산 대책과 한 주간 논란이 된 ‘공관병 갑질’ 사건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특히 ‘공관병 갑질’ 사건을 제보받아 최초로 언론에 폭로한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과 전화 연결을 해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일 발표한 문재인 정부의 첫 부동산 대책에 대해 정두언 전 의원은 “역대 초강수”라고 주장했다. 정청래 전 의원은 “태풍까진 아니고 대풍”이라고 반박해 8.2 부동산 대책에 관해 각기 다른 온도 차를 보였다. 정두언 전 의원은 “지금 50평을 5억에 팔았는데 30평을 10억에 사야 할 상황“이라고 처지를 고백하며 높은 집값에 대한 막막함을 드러냈다. MC 배철수 역시 “과거 오랫동안 셋방살이를 해서 집 한 채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다”며 대한민국에서 집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탁석산 박사는 “요즘 젊은이들은 집보다 차를 먼저 구매한다. 비싼 집을 사지 못하니 비싼 차라도 사겠다는 것”이라며 과거와 달라진 집에 대한 젊은 사람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MC 배철수는 “나 역시 돈을 벌어 가장 먼저 한 일이 차를 산 것”이라 말하며 “셋방살이하면서 차를 샀다며 어른들한테 욕(?)을 먹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석산 박사는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신선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땐 관료들이 아닌 부동산 전문 투기꾼(?)을 모셔서 만들어야 한다” 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서는 ‘공관병 갑질’ 사건을 최초로 제보받아 언론에 공개한 군 인권센터 임태훈 소장과 전화 연결도 했다. “작년에 익명으로 처음 접했고, 핀셋 적발과 역추적을
탁석산 박사는 “상전이 되려면 하인이 있어야 한다”라는 독특한 내용의 판도라를 공개했다. 그 자세한 내용은 목요일 밤 11시 MBN <판도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