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습기와 더위가 이어지면서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여름철 사람들을 괴롭히는 또 다른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쉴새 없이 흐르는 땀입니다.
여름철 불쾌지수를 높이는 주범인 땀, 무더위로 인한 땀은 우리 몸 속 혈관을 막히게 한다고 합니다.
실외 온도가 높은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하면 체온이 올라가게 됩니다.
↑ 사진= MBN |
우리 몸은 높아진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자연스레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내 수분량이 많이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혈액이 끈끈하게 점도가 올라갑니
혈액 점도가 높아지면 혈액이 흐르는 속도가 둔해지고 혈압이 상승합니다.
특히 피떡이라고 하는 혈전이 발생할 가능성 높아집니다.
혈전이 뇌혈관으로 들어가 막게 되면 뇌경색을 일으키게 되고 심장 관상동맥 쪽을 막게 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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