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오페라단 '동백꽃아가씨' |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1년 전부터 올림픽 기간까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행사와 축제 50여 개를 통칭한다. 특히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이어지는 클래식·재즈 공연, 전시 행사들은 올림픽 개최 G-200을 기념하여 마련됐다. 지난 18일 개막해 내달 8일까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제'와 이달 21~23일 강릉 커피거리와 경포·안목·사천 일대서 열리는 '강릉 재즈프레소 페스티벌'이 대표적이다.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에는 정경화·손열음 등 한국의 클래식 스타들은 물론 일본·중국의 정상급 연주자, 세계적 명성의 러시아 마린스키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한다. '재즈프레소 페스티벌' 기간에는 경포와 강릉 커피거리 15개 카페들이 재즈클럽으로 변신한다. 커피로 유명한 강릉의 지역색을 살린 기획이다.
이외에도 내달 1일부터 서울스퀘어빌딩 외벽에서는 청년작가 9팀이 참여한 대형 미디어아트전이 열린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 작가 2018명의 작품과 일반인, 문학인들의 응원글 2018점을 담은 '아트배너전 올 커넥티드'
[오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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