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천이 걷히자 주한미군의 상징적 인물인 월튼 워커 장군의 동상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한미군의 핵심 전력인 미 8군 사령부가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 새로 문을 연 것입니다.
1953년 휴전 이후 서울 용산에 주둔한 지 64년 만입니다.
↑ 사진= MBN |
험프리스 기지는 해외에 있는 미 육군 기지 중 가장 큰 규모로 4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습니다.
군사시설은 물론 워터파크와 골프장까지 갖췄는데, 총 면적은 444만 평으로 여의도의 5배에 달합니다.
한미는 지난 2003년부터 미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국 91곳에 배치된 주한미군 기지를 중부권인 평택·오산과 남부권인 대구·왜관·김천으로 통폐합 한 것 입니다.
총 사업비만 16조 원으로 한국이 9조 원, 미국이 7조 원을 부담하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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