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배우 송중기 씨와 송혜교 씨가 오는 10월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연인 연기를 펼쳤던 송중기와 송혜교.
극 중 사랑은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3월과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열애 보도가 나왔지만 두 사람은 부인했습니다.
열애를 숨겨오던 이들은 오는 10월 31일 결혼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습니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은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 보니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라며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 인터뷰(☎) : 송중기 소속사 관계자
- "추가적으로 확인해서 알려 드리는 부분은 송혜교 씨 임신 부분하고, 전혀 그런 상황 (임신) 아니라는 거 하고 조금 늦게 공식입장 발표하게 돼서 좀 죄송하다는 부분만 말씀드리고 있거든요."
팬들도 기뻐하고 있습니다.
「"그 어려운 걸 해냅니다. 결혼은 축하받고 축복받을 일입니다", "송송커플 결혼 축하해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연기자로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입니다.
송중기는 영화 '군함도'의 오는 26일 개봉을 기다리고 있고, 송혜교도 차기작을 검토 중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