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활성화사업’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 및 진흥을 위해 전개하고 있는 사업으로, 서울시내의 운영지역, 참가대상 장애유형, 종목 등을 안배하고자 체육교실과 대회로 구분해 서울시 관내 체육 및 장애인 등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에 진행된 체육교실 사업 부문은 소외계층, 여성, 직장인 대상뿐 만 아니라 장애유형별로 교실을 운영하고, 장애청소년을 위한 교실, 서울시 등록된 동호회에서 대회 개최를 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7 생활체육활성화사업’ 초보자교실 사업 부문에는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가 선정됐다. 이에 대한스포츠태킹협회는 장애학생 교육기관인 한국육영학교와 함께 ‘2017 행복을 쌓는 나눔 스포츠스태킹 발달장애 학생 초보자교실’ 운영해 호평을 얻었다.
‘2017 행복을 쌓는 나눔 스포츠스태킹 발달장애 학생 초보자교실’은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와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스피드스택스코리아가 후원한 가운데 5월 24일부터 6월 29일까지 주 2회 한국육영학교 중등부 2학년 1,2반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초보자교실을 통해 장애 학생들은 스포츠스태킹 활동을 통해 집중력을 향상하고 소근육발달, 뇌운동 등을 통한 즐거운 스포츠 활동으로 신체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배려심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한편 스포츠스태킹(SPORT STACKING)은 12개의 스피드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는 기술과 스피드의 스포츠경기로,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좌뇌, 우뇌 발달은 물론 집중력, 순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을 시작으로 지난 해 서울, 울산, 부산, 경남 등에서 학교스포츠클럽 종목으로 채택돼 매년 스포츠스태킹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개최됐으며, 2017-18시즌부터는 WSSA 국제공인토너먼트와 스피드스택스클럽리그가 도입돼 스피드스택스클럽(생활체육) 활성화 및 선수양성을 위해 스피드스택스코리아의 후원으로 ‘체육진로장학금’ 제도가 신설된다.
사단법인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국내 스포츠스태킹 보급 및 확산, 스포츠스태킹 학교체육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지난 2011년에 설립한 WSSA(World Sport Stacking Association,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 산하 한국지부다.
국내 스포츠스태킹의 보급 및 확산, 그리고 표준화를 위해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의 규칙과 규정을 준수하고 스포츠스태킹 대회 및 이벤트를 지원하며, 대회와 기록을 인가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WSSA 국제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는 서울시 25개구 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오는 10월 열리는 ‘2017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대회’ 화합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스태킹 경기 단체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