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방극장에 모처럼 선 굵은 남성 신인이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뮤지컬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였는데요.
배우 최수형을 이동훈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최근 드라마 '파수꾼'에서 강렬한 액션연기로 화제를 모은 배우 최수형.
이시영과 멋진 호흡을 보이며 드라마 데뷔작부터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최수형 / 배우
- "처음엔 긴장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스태프 분들이 다 너무 편하게 대해주셔서 첫날은 너무 떨었는데 둘째 날부터는 풀려서 그래서 좀 마음 편하게 했던 거 같고요."
최수형은 뮤지컬 '아이다', '에드거 앨런 포', '살리에르' 등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흥행 보증수표로 통해 왔습니다.
무대에 설 때 곁을 지킨 팬들은 드라마 촬영 때도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최수형 / 배우
- "촬영장에도 커피도 넣어주시고 밥도 넣어주시고 피자도 넣어주시고 그래서 괜히 좀 제 어깨도 으쓱으쓱 하고 너무 큰 힘이 되어주셔서…."
올 상반기를 바쁘게 달려온 최수형은 하반기에는 연극과 뮤지컬로 연기력을 더욱 갈고 닦겠다는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최수형 / 배우
- "2017년도를 기점으로 해서 살기 좋고 행복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고요. 더불어서 최수형이라는 배우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조금이라도 기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떤 역할이든 완벽하게 소화하는 팔색조 배우 최수형.
드라마에 이어 다음에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올지 궁금해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batgt@naver.com]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