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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내 개봉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심야식당'의 후속편 '심야식당2'가 일상에 지친 당신의 하루를 위로하기 위해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1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심야식당2'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오는 8일 개봉을 앞둔 '심야식당2'는 오늘 하루도 수고한 이들을 위해 늦은 밤까지 불을 밝히는 특별한 식당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심야식당2'는 세계 최대의 도시 중 하나인 도쿄의 빠르고 화려한 모습을 비추면서 첫 장면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정작 이야기 중심은 화려한 간판과 바쁜 사람들의 공간이 아닌, 맛있는 음식 냄새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번화가 뒷골목.
샐러리맨, 스트리퍼, 깡패, 게이처럼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특별하지만 특별하지 않는 여러 캐릭터들은 주인공 ‘마스터’의 손에서 만들어진 소울푸드와 함께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탄생시킵니다.
‘마스터’역의 코바야시 카오루는 “관객 이나 시청자, 혹은 식당 손님들이 오랜 기간 식당을 찾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마스터에게 매력이 없다면 영화를 보러 오는 손님이 없을 것이기에 다양한 매력을 표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심야식당2'는 전작과 비교해 보다 입체적인 사연들로 구성돼 관객의 이목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영화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유머와 재치는 러닝타임 108분을 짧게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심야식당2'는 이를 통해 전작을 능가하는 감동을 선사해 줍니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심야식당은 고된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발걸음을 돌려 잠시 마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유병훈 인턴기자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