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에 일본 하시마(端島·일명 군함도) 섬을 주제로 한 캠페인 광고를 7월에 올릴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함도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일본은 여전히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군함도를 세계유산으로 올릴 때 1940년대 한국인들의 강제 노역을 인정하고, 이를 안내판 등에 표기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영상 광고는 현재 제작 중이며, 타임스퀘어 광고판 위치도 곧 결정된다. 광고는 군함도가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다음달 5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 항에서 약 1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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