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할랄인증원 초청으로 한국관광 지원 및 Korea Halal Summit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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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할랄인증원과 MBN은 7월 17일~19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Korea Halal Summit 2017」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랄행사
이번 행사는 SAARC(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기구), 이슬람협력기구(OIC), 세계이슬람국가 할랄표준기구(SMIIC), 말레이시아할랄인증기관처(JAKIM), 인도네시아할랄인증기관처(MUI), 싱가포르할랄인증처(MUIS), 아랍에미리트연합 할랄인증기관(UAE ESMA), 인도할랄인증기관(Halal India), 태국할랄인증기관(CICOT), 걸프협력회의 표준화기구(GCC Standardization Organization), 세계관광기구(UNWTO), 두바이 할랄전시회 조직위원회(Gulf Halal Center and Middle East Halal Expo & Events), 말레이시아 할랄전시회 조직위원회(HALFEST) 및 세계 할랄 인증기관의 기관장과 임원이 참석하며, 추가로 할랄전문여행사(CRESCENTRATING), 사우디아라비아 방송국(IQRAA Media Ltd. Co.) 등이 동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할랄행사로 진행하게 된다.
● 2017년 1분기 서비스수지 적자 사상 최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보복으로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1분기 서비스수지가 사상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 3월 서비스수지 적자는 32억 7천만 달러로 작년 3월(9억 2천만 달러)의 3배를 넘어섰으며, 월별로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1월(33억 6천만 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중동과 동남아 등 무슬림관광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올해 무슬림관광객 방문 목표를 전년 대비 22.4% 성장한 120만명으로 설정하고 있다.
● 무슬림 한국 방문 시 할랄 인프라 구축 시급
중동과 동남아국가에서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열풍으로 한국관광 및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그러나 문제는 무슬림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주요 관광지에 기도실, 할랄식당, 할랄제품 쇼핑, 할랄호텔(샤리아컴플라이언트호텔) 등 무슬림 친화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한국 방문을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참고로 태국의 경우 전 국민의 95%가 불교를 따르고 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할랄인프라 구축으로 무슬림관광객이 방문했을 때 전혀 불편함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으며, 세계 5위 할랄제품 생산 및 서비스 국가로 진입하기 위해 한화 250조원 규모의 5개년 전략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 주도의 할랄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에, 한국할랄인증원은 1차로 서울을 경유하는 경주 관광 4박 5일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이번 VIP 한국관광 답사 후 9월부터 대규모 무슬림관광이 시작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문관광단지내 코모도호텔은 호텔 내 기도실 설치와 할랄레스토랑, 스포츠시설, 전체 객실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호텔 전체를 할랄 인증을 통해 행사를 지원하고, 차별화된 호텔 마케팅 전개로 무슬림관광객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 한국 관광 홍보와 한국 제품 수출 확대에 기여
세계할랄연맹의 한국지부인 한국할랄인증원 진재남 원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30여 개국 50여 명의 참석자는 세계적으로 할랄시장을 이끄는 유력인사들로서 기본적으로 할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행사지만, 부대행사인 관광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슬림관광객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며, 할랄 인증을 통한 한국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할 수 있는 상품임을 강조하여 수출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또한, “이번 행사가 2020년 260조원에 이르는 무슬림 관광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관과 민이 힘을 합쳐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