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
일본 경찰은 택시기사 폭행 후 요금을 내지 않고 도망간 미국인을 체포했습니다.
지난 3월 14일, 한 미국인은 도쿄의 번화가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귀가를 하기 위해 택시에 탑승한 미국인은 운행 도중 갑자기 택시기사의 팔을 잡아 비틀고 도망쳤다고 합니다.
그가 내지 않은 운임비용은 총 6500엔으로 한화로 약 6만 5천 원 정도입니다.
폭행을 당한 후 정신 차린 택시기사는 미국인을 잡기 위해 쫓아가던 도중 황당한 광경을 보게 됩니다.
자신을 때리고 도망친 미국인이 다시 자신의 택시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던 것입니다.
택시기사는 이 어이없는 미국인을 경찰서로 데려가려 했
현지 경찰은 지난 3월 19일 길을 걷던 미국인을 체포했으며, 미국인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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