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중 터널에서 "롤링 시작합니다. 스타트"라는 소리와 함께 고급 외제 승용차들이 질주를 시작합니다.
다른 차량이 앞서나가자 가속페달을 더 빠르게 밟으면서 일부 차량은 KTX보다 더 빠른 324km/h의 속력으로 고속질주합니다.
너무 빠른 속도 탓에 차량이 터널과 부딪혀 폭파되기도 하고 불이 나기도 합니다.
↑ 사진=MBN |
이들은 수입차 동호회원으로 지난 1년 동안 수백 번에 걸쳐 광란의 레이스를 즐겨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해 경찰조사를 받는 가운데서도 레이싱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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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의사와 회계사 등 외제차를 구입할 수 있는 수입이 있는 전문직이 많았습니다.
경찰은 고속 레이스를 즐기는 사람들에 대해 차량을 압수하고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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