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를 맞아 색다른 공연과 전시회가 찾아왔습니다.
5,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과 무대 예술인 발레를 전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시골 마을에서 한적한 삶을 살고 있던 결혼 20년 차 주부 프란체스카와 일을 위해 마을을 찾은 사진작가 로버트의 운명적인 사랑.
잔잔한 일상 속에 찾아온 격렬한 감정의 파도와 선택의 기로에서의 갈등, 가슴에 남은 사랑의 잔상이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할리우드 영화로 잘 알려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뮤지컬로 한국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2014년 토니 어워즈 작곡상, 오케스트레이션상을 수상한 작곡가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의 음악이 소설과 영화와는 다른 감동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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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로 만나는 발레로 실제 새의 깃털로 만든 의상들과 화려한 무대 장치, 소품을 비롯해 다양한 버전의 해외 공연 포스터, 리허설 현장 사진 등이 발레 팬들의 흥미를 끕니다.
총 7개 테마관과 특별관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한 1984년 후 선보인 무대와 발자취를 모두 갤러리로 옮겼습니다.
발레를 좋아하는 팬들은 평소 궁금했던 무대 밖 발레의 모습을, 초보자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무대 위 공연예술인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mbn27@naver.com]
영상편집 : 김경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