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조강지처 한 맺히게 만든 남편들의 최후는?
… ‘아내가 남편 살해한 기록만 무려 150여 건’ 깜짝
10일(월) 밤 11시 MBN <황금알> '조선 남녀상열지사'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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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남녀들이 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은 지금과 얼마나 비슷하고 또 다를까.
오늘(10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에서는 '조선 남녀상열지사' 편을 통해 조선시대 남녀의 사랑과 이별, 결혼과 이혼 그리고 재혼 등의 속사정을 낱낱이 전한다.
특히, 방송에선 뭇 남성들과의 끊임 없는 스캔들로 조선 당대를 뒤흔들었던 주인공, 어우동에 관련된 일화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국사 강사 반주원 고수는 "어우동의 몸에 '사랑의 징표'가 가득했다"고 말을 꺼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어우동은 본인과 정을 맺었던 남성들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문신처럼 새겨 흔적을 남겼다고 한다. 또 이 같은 징표로 인해 어우동 스캔들의 주인공인 남성들을 관가에 잡아들일 때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잡아낼 수 있기도 했다”고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 '연비'로 불리는 해당 징표는 지금의 '문신'과 비슷한 것으로, 어우동이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활용했던 것으로 알려진 바
한편, ‘황금알’ 고수들은 조강지처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남성들의 최후가 어땠는지 적나라하게 전한다. 역사 스토리텔링 작가 박광일 고수는 "조선시대 살인사건 중, 아내가 남편을 살해한 기록만 무려 150여 건에 달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조선시대 남녀들의 사랑 이야기는 10일(월) 밤 11시 MBN ‘황금알’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