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간 산에서 생활하며 특별한 능력을 키우고 있는 도인이 방송에 등장했습니다.
최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선 제작진이 일명 '삿갓 도사'를 찾아 산으로 들어가 그의 이야기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삿갓도사는 다른 사람들의 '아픔'이 보인다고 주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 특종세상/사진=MBN |
그 방법을 묻자, 삿갓 도사는 "얘기를 해줘도 모를 것"이라며 "도가 트이면 사람의 마음을 전부 알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삿갓도사는 이런 능력을 가지기 위해 25년째 산을 돌아다니며 수행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사람의 병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 전엔 절대 산을 내려가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삿갓도사는 제작진을 자신의 움막으로 이끌었습니다.
보통의 삶을 포기한 삿갓도사는 "도인의 길은, 매순간이 자신과의 싸움이요. 깨달음을 위한 훈련"이라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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