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원은 6일과 7일 각각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티 베르디 콘서트' 무대에 오릅니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음성과 뛰어난 표현력의 여지원은 2015년 최고의 음악축제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한국인 최초로 거장 리카르도 무티가 지휘하는 오페라 '에르나니'에서 주역을 맡으며 스타가 됐습니다.
이번 내한에서는 '맥베스' '에르나니'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 등 베르디 오페라들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여지원 / 소프라노
- "집중해서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소리를 기다리시는 분도 있고, 역할에 집중하고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 제가 가진 목소리 안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MBN 문화부 이상주 기자]